지금 알려드리는 것은 장을 좋아지게 해서 피를 맑아지게 하는 하나의 면이고 앞으로 체온 유지를 위해서 내 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 자율신경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 세 가지 면이 함께 좋아져야지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살게 될 수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강조하고 구체적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내 장의 건강을 위해서 먹어야 할 첫 번째 음식은 바로 식초입니다. 식초는 옛말에 소염다초라고 했죠. 짠 것은 조금 멀리하고 다초, 식초는 많이 먹으라는 겁니다. 그만큼 식초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얻는 이점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식초는 곡물이라든지 과일이 한 번 발효돼서 술로 되었다가 한 번 더 초산발효가 돼서 만들어진 것이 식초죠. 그렇기 때문에 곡물이라든지 과일의 기운이 아주 나노화 되어서 미세하게 기가 응축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초를 마시게 되면 곡물이나 과일의 성질, 예를 들어서 포도를 많이 먹는 것보다 그것이 응축된 식초를 마시게 되면 조금만 마셔도 포도의 기운이 내 몸속에 들어올 수 있는 거죠.
사과도 마찬가지로 사과를 매일 한 알을 먹으면 건강이 좋아진다고 했듯이 사과 식초를 마시면 사과의 기운이 들어와서 몸속에서 사과의 작용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사과가 들어오면 사과 속에 있는 유기산이 바로 식초를 통해서 몸에 작용하기 때문에 소화작용도 훨씬 편해지고 배변 활동도 높아지고 기력이 회복되는 것을 통해서 기운이 납니다.
그리고 모든 식초는 기본적으로 해독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내 몸의 소화기를 좋아지게 하고 간을 편안하게 해 주고 장을 편안하게 해 주기 때문에 몸속에 있는 독소를 배출해서 몸을 좀 더 가볍게 만들어 주고, 특히 피부 질환이 안 좋은 경우에 동의보감에도 식초 처방을 하라고 여러 군데서 적어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식초를 먹으면 위가 좀 쓰리지 않냐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위염이 있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신 분들은 공복에 식초를 마시게 되면 굉장히 불편해져요. 그런데 그 불편함은 치료하기 위해서 불편한 건데 그것 때문에 식초를 억지로 먹기를 또 권하지는 않죠.
그래서 식후에 드시면 큰 무리가 없으세요. 그리고 자주 드시다 보면 위염이라든지 역류성 식도염도 조금씩 좋아지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복에 식초를 조금씩 드시는데 처음부터 많이 드시지 마시고 처음에는 아주 소량만 드시는 거죠. 초밥을 먹는다든지 식후에 디저트를 먹을 때 소량의 식초만 마시는 거죠.
고급 한정식집에 가면 식후에 조그마한 종지에다가 차를 한 잔 내주잖아요. 그 정도의 양만 식초를 희석해서 마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초를 그냥 마시는 게 아니라 10:1 정도로 희석하게 되면 그냥 차처럼 마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식초를 여러분들이 선별해서 매일 조금씩 음용하는 것은 내 몸의 독소를 해독하고 몸을 가볍게 만들고 기운도 나게 하고 장을 좋게 하면서도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솔루션이 되겠습니다.
장을 좋아지게 하는 두 번째 솔루션, 바로 껍질을 먹는 것입니다. 채소에 있는 항산화 성분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굉장히 중요해요. 식이섬유를 우리가 먹어줘야 장이 건강해지는데 식이섬유를 먹기 위해서는 껍질을 꼭 먹어야 해요.
그런데 껍질 중에서 참 먹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채소뿐만이 아니라 과일에도 껍질에 식이섬유가 많아서 껍질을 먹어주면 좋은데요. 예를 들어서 사과나 포도 껍질은 드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그런데 밤껍질, 바나나 껍질, 파인애플 껍질 등은 먹기가 힘들죠. 그러면 껍질째 먹으려고 하는데 아주 먹기 힘들 때는 바로 속껍질을 드시면 됩니다.
밤 속에 있는 속 껍질, 약간 텁텁하지만 실제로 밤 속에 있는 속 알맹이와 같이 먹으면 먹을만하거든요. 그래서 밤껍질 부분은 몸속에 들어왔을 때 위장을 편안하게 해 주고 항산화 성분이 아주 높기 때문에 약재로도 씁니다. 한약재 명은 ‘율피’라고 하는데 약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한약재로 쓰는 거겠죠.
바나나 껍질 같은 경우에는 바나나 겉껍질이 아니라 속껍질 부분이 딸려 나오잖아요. 그 부분을 숟가락으로 파서 먹을 수가 있는데요. 바나나가 비타민K가 많고 내 몸을 빨리 회복시켜 준다는 것은 속에 있는 맛있는 알맹이 부분이 아니라 속껍질 부분에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모든 식물, 채소라든지 과일들을 먹을 때는 항산화 성분의 효과를 충분히 보고 싶다면 속에 있는 알맹이가 아니라 그 겉을 둘러싸고 있는 속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정말 많고요. 겉껍질을 먹을 수 있다면 겉껍질 부분에도 항산화 성분이 많고 항산화 성분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같이 들어와서 장이 건강해져서 깨끗한 피를 만들어서 순환이 잘 되면 면역이 좋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이 건강해지고 피가 맑아지는 세 번째 솔루션, 바로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겁니다. 평소에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드시는 것이 좋고 기왕에 따뜻한 물을 드실 때는 처음에 뜨거운 물을 먼저 붓고 위에다가 시원한 물을 부어서 대류 현상을 만드는 음양탕을 드시면 더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기왕에 따뜻한 물을 먹을 때는 약차를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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