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돌아온 의학의 역사, 오늘은 생리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사실은 제가 정관수술의 역사를 했고, 포경수술의 역사를 준비하려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관련한 서적을 찾아서 생리의 역사를 먼저 준비했습니다. 지금은 생리하면 생리 기간에 생리대를 차거나 혹은 탐폰 같은 걸 하거나 어찌 됐든 생리 도구를 사용해서 넘어가게 됩니다. 혹은 통증이 있거나 그러면 약을 먹기도 하고요. 이런 기구가 없던 시절은 어땠을지 궁금해지는데 생리에 대한 인식이 어땠는지를 먼저 알아봐야 해요. 사실은 이게 모든 문화권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많은 문화권에서 터부시돼요. 애초에 터부라는 말이 금기를 뜻하는 거잖아요. 그 터부라는 말이 폴리네시안 말인데 폴리네시안 언어로 생리를 뜻하는 말이에요. 이게 18세기에 제임스 쿡..